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인즈 울 고운 (문단 편집) === 동료애 === > 끌어당기는 상대는 '''완결된 세계''' > '''동료가 만들어낸 것'''으로 완결된 가엾은 자 > '''그이상의 보물은 없다'''고 생각을 닫아버린 자 >---- > '''▶ [[네이아 바라하]]가 자신을 부활시키는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한 무의식적인 평가''' > 결국, '''나자릭이나 NPC가 있으면 성장할 수 없어서, 원에 사로잡혀 거기를 빙빙 돌다가 끝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재차 어필. > ……지금까지 해왔던 기분도 하는데…… 하지 않았나? 뭐, '''[[아인즈 울 고운/작중 행적/외전#s-4|그들이 없어져야 비로소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즉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그렇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 '''[[애정결핍|불쌍한 사람]]이구나''', 라고 여러분이 연민해 주시면 기쁘겠네. >---- > '''▶ 작가 '마루야마 쿠가네'의 아인즈에 대한 평가''' 가장 큰 특징은 [[지고의 41인|동료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 사소한 것일지라도 동료들, 그리고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을 모독하는 언사에는 아주 불같이 극대노한다. 당장 1권에서부터 밤하늘을 보며 블루 플래닛을 회상하다가 옆에서 데미우르고스가 끼어들자 불쾌감을 표할 뻔 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아인즈는 상상 이상으로 동료들에 관한 모든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대로 동료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상기시켜 주거나 아니면 동료와 관련된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주면 무척 좋아한다.[* 이 부분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원작 3권, 6권, 7권, 8권.] 커스텀 NPC들 역시 동료들의 자식과도 같다고 보기에 소중히 여기는 동시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설령 [[샤르티아 블러드폴른|'''NPC가 반란을 일으키더라도''']] 그것이 동료들이 남긴 설정에 따른 것이라면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다. 6권에서 [[이블아이(오버로드)|이블아이]]가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사람을 잡아먹는 벌레 메이드]]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고 실토하자 머리가 폭발할 정도로 격노해서 순간적으로 이블아이의 정수리에 칼을 꽂아버릴 뻔 했다고 하거나, 수호자들을 공짜로 부려먹기 싫다고 월급 제도까지 고민했다는 게 그 예.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지배자 '아인즈 울 고운'으로 남아있는 것도 길드와 남아있는 NPC들에 대한 애착 및 책임감 때문으로, 본인만 혼자 전이되었다면 자유롭게 전세계를 모험하고 다녔을지도 모르겠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인공의 동료와 길드에 대한 애정은 병적일 정도로,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 자체가 주인공의 길드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한 애정과 집착으로 흘러갈 정도다. 사실 주인공의 가장 큰 특징이도 하다. 세계 정복을 하는 이유부터 길드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동료들을 찾기 위함이고, 알맹이는 일반인인 자신이 원치도 않는 왕 노릇을 하는 이유도 동료들의 자식이나 다름 없는 NPC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기에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동료들의 유산인 나자릭을 지키기 위하여 미지의 적들에 대한 경계와 세력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든 행동 원칙이 동료와 길드를 기반으로 정해진다. 또한 어떤 경험이나 감상에 빠질 때마다 동료에 대해 자주 회상하는데[* 가령 자연을 보면서 블루 플레닛을 생각한다던가, 이외에도 문제가 닥쳤을 때 동료들이 했던 말들에 대해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게 조금 섬뜩하다. 왜냐하면 스즈키 사토루가 이세계에 온지 2년이 넘어가고, 현실 위그드라실에서의 시간까지 합치면 최소 5년 넘게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무언가를 할 때마다 떠올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료들을 중요하게 여기기에 동료들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굉장히 부드러워지는데, 햄스케를 살린 이유 중 하나가 햄스케의 동료에 대한 발언이 와닿아서이며, 넴이 나자릭과 동료들을 칭찬하자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동료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이성을 반쯤 상실할 정도로 불같이 극대노하여 굉장히 난폭해진다. 여덟 손가락은 알지도 못하는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을 먹칠했다는 이유로 단체로 고문을 당해야 했으며, 7권의 헤케란이 동료의 이름을 사칭하자 살려고 한 거짓말임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잔인한 처벌을 내렸다.[* 원래대로라면 그냥 죽음으로 끝낼 것을 거짓말을 한 댓가로 [[나자릭 지하대분묘]] 중에서도 5대 최악 중 하나인 아식호충왕이 거주하는 대혈(大穴)로 끌려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산 채로 기생충들의 집이 되어 뜯어먹히게 만드는 비참하고도 잔인한 처벌을 내렸다.] 여기서 또 한 가지 무서운 사실은 이런 집착이 이세계 전이 이전 시점부터 심각했다는 것. 모든 동료가 위그드라실을 접고 떠났음에도 몇 년 동안이나 퇴근 후 길드 유지를 위해 위그드라실에 홀로 접속하고 지쳐서 잠드는 것을 반복했고, 그럼에도 오지 않는 동료에 대한 분노와 쓸쓸함을 표했다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동료들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집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집착이 생기게 된 원인은 스즈키 사토루라는 인물이 살아온 삶이 가장 큰 이유다. 게임 위그드라실을 플레이하다 터치 미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사토루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상적인 소통과 교류를 경험하지 못했다. 노동법규나 인권 무시 등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자연도 망가진 아포칼립스 지구의 척박한 사회에서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정규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였으며, 척박하고 궁핍한 환경에서 살아왔다. 그래서 사랑이나 애정은 고사하고 보통 사람이라면 느껴봤을 인간과 인간 간의 유대감조차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극도의 외로움을 안고 소외된 환경에서 지내면 처음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거나 도움을 준 사람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사례가 많은데, 모몬가도 본래라면 현실에서 겪어야 할 유대감을 가상인 게임 안에서 밖에 느껴보지 못했다. 또한 현실에서는 자그마한 위안이나 진심을 토로할 만한 친구도 전무했기에 유일하게 자신의 감정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가상현실 게임과 그 게임 속에서 처음으로 자신과 사람다운 교감을 나눠준 동료들의 존재에 집착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된 묘사는 각 권에서도 계속 묘사되는데 그 중 절정에 달한 묘사가 바로 13권에서의 네이아 바라하를 부활시킬 때 나오는 아인즈 울 고운, 그보다 정확히는 스즈키 사토루란 인간을 가리키는 수식어구들이다. 네이아를 이승으로 끌어들이는 누군가에 대한 말들인데 전부 다 '''끌어당기는 상대는 완결된 세계. 동료가 만들어낸 것으로 완결된 가엾은 자, 그 이상의 보물은 없다고 생각을 닫아버린 자'''라고 대놓고 스즈키 사토루의 길드를 향한 집착이 정상에서 벗어났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전소설 망국의 흡혈희에서 나자릭 없이 혼자서 전이한 스즈키 사토루는 본편과는 다른 새로운 동료들과 사귀면서 과거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동료들에 대한 집착만으로 움직이던 본편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이 때문에 나자릭과 함께 전이한 게 스즈키 사토루 개인에게는 정신적으로 상당히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는 평이 나온다. 다만 여기서도 키노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키노 몰래 고용한 용병들을 미끼로 쓰고 이용해 먹는 등 비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을 보면 뒤틀린 동료애 자체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름을 스즈키 사토루라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쓰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적어도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지배자나 군주를 연기할 일 없이 모험을 즐기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본편의 아인즈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여담으로 작가의 15~16권 잡담에 따르면 아인즈는 결국 '''나자릭이나 NPC가 있으면 성장할 수 없어서, 원에 사로잡혀 거기를 빙빙 돌다가 끝나는 인물'''이며 '''그들이 없어져야 비로소 성장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https://mypage.syosetu.com/mypageblog/view/userid/170524/blogkey/3023041/|원문]], [[https://m.dcinside.com/board/overlord/124465|유저 번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